갱년기 관절 통증, 아침에 심해진다면?
최근 여러 가지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특히 손목과 발목, 손가락 등이 욱신거리는데 아침에 유난히 뻣뻣해졌다.
이것이 당연히 나이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가 겪는 현상은 폐경기, 나이와 연관한 것이 아니다.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원인이다. 이는 무릎, 허리, 손가락 끝이 아프고 관절 한 쪽이 튀어나오며 만지면 통증이 적어지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다. 이는 50~60대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는 폐경기 여성 외에도 50대 이하 젊은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관절 전체가 퉁퉁 붓고 말랑하며 건드리면 매우 아픈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 관절염으로 손가락이나 손목, 발목, 발가락의 중간과 뿌리 마디에서 잘 나타나며 통증, 부종, 아침 경직(아침에 일어나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폐경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0.3~1%에서 나타나고 40~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 많이 발생한다. 기존에 이 병을 앓고 있는데 폐경이 오면 관절통을 더 심하게 겪는 경우가 어서 폐경기 증후군이 나타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뿐 아니라 폐경기 증후군에 대한 치료도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전신 피로감, 손 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 강직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관절 파괴나 변형을 막아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한 번 나타나면 완치가 가능한 병은 아니다. 그래서 관절의 통증이나 부종이 없고 관절 파괴가 되지 않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관해’를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 이때 단순한 관절 통증과 염증성 통증에 따라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데, 진통제 및 소염제, 스테로이드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을 사용한다.
그 밖에도 물리치료를 통해 근력 저하·근위축· 골위축을 방지하고 관절 운동 영역이 떨어지는 것일 막아야 한다. 또한 관절이 변형하는 것을 막고 평소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수중 에어로빅, 요가 등 운동을 적당히 하고 열감, 부종이 있을 땐 휴식하며 금주, 포화지방산이 적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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