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남성 전용 수영장

eyedoctor 2022. 12. 2. 16:08

남성 전용 수영장

 

잘 빠진 몸매의 젊은 여자가 있었다.

어느 날 몸매 자랑도 할 겸 운동도 할 겸 수영장을 찾았다.

비키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탈의실을 나서 수영장으로 당당히 들어서는 순간,

너무 힘을 줬는지 그만 중요한 부분의 끈이 끊어져 버렸다.

당황한 그녀는 황급히 아무 간판이나 집어 들고 다급한 부분을 가렸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 간판을 내려다보니 웬 망신?

너무나 쪽팔린 그녀는 다른 간판을 집어 들고 가렸다.

그러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유리창에 자기 모습을 비춰보니 간판에는 <수심 2m>라 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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