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 많아지지만 스크럽 사용은 조심
점점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새로운 피부 관리의 중심에 있다. 특히 당장 눈에 보일수도 있는 각질은 깨끗한 느낌까지 저해해 어떻게든 없애고 싶은 심정이 들기 마련이다.
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크럽. 하지만 스크럽은 과도하게 축적된 각질층뿐 아니라 꼭 전재해야 하는 각질층과 피지막까지 제거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오히려 각질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지나친 스크럽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여드름 피부와 같은 지성피부의 경우 과도한 각질로 인해 모공의 피지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은 경우 여드름 악화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부 상태에 따라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가벼운 스크럽은 무리가 없다.
그렇다면 스크럽이 없는 각질 관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각질을 유발하는 것이 피부 건조인 만큼 적당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때를 심하게 미는 것은 삼가야 하는데 이는 피부의 최상단 보호막인 피지막과 각질층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
피지막과 각질층을 제거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뿐 아니라 피부 건조증, 가려움증, 각종 알레르기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때를 미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을 주게 되면 자극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때를 밀지 말고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주변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때를 밀던 사람이 안 밀면 각질도 희게 일어나는 것 같고 불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한편 건조함을 조금이라고 극복하기 위해 수분 스프레이를 뿌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미 피지막이 형성된 후에는 물을 뿌려주어도 얼굴에 흡수가 되지 않고 오히려 물리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빼앗아가서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다.
더불어 목욕은 38~39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며 탕 안에 있는 시간은 15분 이내로 한다. 목욕을 시작할 때는 발부터 서서히 적셔주고 목욕을 마칠 때에는 20도 정도의 차가운 물로 마무리를 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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