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각막렌즈
각막 중심부 혹은 약간 아래부분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원추모양으로 돌출하는 각막질환을 원추각막이라고 합니다.
원추각막의 증상초기에 시력 장애가 나타나고 차츰 진행되면서 각막의 돌출이 커져 원뿔처럼 튀어나오며 때로는 각막에 부종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각막의 탄력성 조직이 균열을 일으켜 각막 중앙부에 상흔이 남게 됩니다.
이는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으나 진행하면서 점차 시력이 저하되고, 색감이나 대비감도가 떨어지며 상이 뒤틀리거나 퍼져 보이거나 혹은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이럴때 의심을
너무 자주 안경이나 렌즈 처방이 바뀌는 경우
양안의 시력 및 굴절검사의 차이가 심한 경우
갑자기 심한 난시가 생길 경우
정확히 처방 하였으나 환자 본인은 만족을 하지 못한 경우
원추각막의 특징
10대에 빈발, 시작되는 평균연령은 16세, 대부분 양측성이며(90%) 비대칭적으로 시작됩니다. 대개 두 번째 눈은 평균 5년 후에 발병되며, 5~7년간은 활발히 진행 후 수년간은 잠잠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활동기에는 각막의 변화가 너무 빨라 렌즈처방도 3~4개월마다 교체되기도 합니다.
교정
원추각막용 렌즈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원추각막용 렌즈
돌출된 각막 정점과 수평 경선에 물리적인 자극을 피하기 위하여 중간 주변부 두 지점에 가벼운 touch가 되도록 비구면 디자인한 특수 콘택트렌즈
원추각막 형태에 따라 눈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개인의 눈에 맞춰 디자인하는 맞춤 렌즈
렌즈의 움직임을 위하여 렌즈 직경을 7.8mm~8.5mm로 하고 중심부 2mm~3mm 정도 접촉하도록 디자인하여 자극을 최소화
일반 콘택트렌즈에 비해 착용감이 좋고 시력이 안정되며 각막에 자극을 적게 주는 장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