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환자는 실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신장이나 뇌혈관, 심장혈관 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신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통풍으로 인한 급성 관절염이 발증했을 때의 통증은 실로 다른 관절염보다, 매우 격심한 통증을 느끼므로, 통증조절 또한 중요한 문제가 된다.
통풍으로 오는 통증의 특징은 하룻밤만에 부어오를 정도로 급성이고, 약90%정도가 한쪽의 한관절에 잘 발병하며 첫 번째 발가락 관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90%정도나 되며, 비만형의 중년 남성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여성에게서는 폐경 이후에 통풍 발증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신장에서 요산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폐경 이전의 여성에서는 남성에 비하여 통풍 발생률이 적다.
통풍성 관절염은 대부분 하나의 관절 특히 발가락 관절에 자주 침범하지만 기타 팔꿈치, 무릎, 손가 락 관절의 침범도 일어난다. 환자의 10%에서는 여러 관절을 동시에 침범하는 다 관절염 형태를 보이기도하며, 만성화 형태로 진행되어 통증이 급성기 처럼 심하지는 않으나 둔한 통증으로 남아, 걸으면 아파지는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풍의 임상경과는 증상은 없으면서 혈중 뇨산농도가 높은 1기, 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2기, 만성화로 진행되는 3기로 나뉘어지며 보통의 경우 혈중 뇨산농도가 높게 유지된 후 통풍성 관절염이 나타나기까지는 최소한 2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난 후로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는 아직도 미국과 식생활의 차이가 많이 있어 우리 나라 발생빈도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이보다는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혈중 요산농도를 높이는 요소 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혈중 요산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과도한 섭 취, 포도주 등 과량의 음주, 몸에 염증반응이나 출혈 등이 있을 때, 수술 후나 방사선치료 를 받은 후 그리고 이뇨제나 소량의 아스피린 등을 약물복용을 들 수 있다.
통풍과 연관이 깊은 질환으로는 비만, 고지질혈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이 있 으며 이런 질환을 가진 사람의 많은 수가 혈중 요산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공복에 먹으면 안좋은 음식 10가지 (0) | 2023.03.15 |
---|---|
이렇게’ 숨 쉬세요. 복식 호흡이 주는 건강 이점은? (0) | 2023.03.13 |
혈압을 낮춰주는 천연 향신료 3가지 (0) | 2023.03.10 |
*탈모 예방에 좋은 식품* (0) | 2023.03.09 |
하루 ‘이만큼’ 걸어보세요. 심혈관질환 예방. (0) | 202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