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다운 이름
개 두 마리를 키우는 엽기적인 친구 집에 놀러 갔다.
친구는 개들을 보여 준다며 이름을 불렀다.
"비식아~, 이리와!"
"전식이도 이리 와봐!"
이름이 전혀 '개답지' 않아 내가 물었다.
"네이밍 센스하고는.... 개 같은 이름을 짓던가,
제 성을 따서 돌림을 넣든지 하지 촌스럽게 비식이, 전식이가 뭐냐?"
"그 이름의 깊은 뜻도 모르고... 짜식."
"뭔데?"
"'비'상 '식'량, '전'투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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