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단단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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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학 단과대학 학생의
회장선거때 있었던 일이다
공교롭게도 한쪽이 여성,
또 한쪽은 남성이 회장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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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키가 155의 단신이었지만
여자후보는 170의 장신이어서
남자쪽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
와중에 90%가 여학생인 가운데...
하지만 작은고추가 매운 법!!!
남성측이 작은키를 장점으로 삼아서
프랭카드를 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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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단단한 놈, 김아무개로
친구들이 스티로폴에 색테이프를 붙여서
정성껏 만든다음
건물 옥상에 올라가 간신히 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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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날!!!!
슬로건 맨 첫글자의 받침
"ㄱ"자가 바람에 날려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