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본관
“아가야.
너는 본관이 어디냐?”
시아버지가 물었지만 며느리는 당황하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흠흠, 아가야.
넌 어디 이씨인고?”
그제야
“네~, 전주 이씨예요.
아버님.”
“그럼 파는 무슨 파인고?”
또다시 말문이 막힌 며느리.
“네, 아버님.
저는 다소곳한 육체파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