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지갑
어느 무더운 여름날, 한 부인이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예쁜 망사 지갑을 들고 나왔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그래, 여자라면 저런 지갑 하나쯤은 가져야지.’하는 생각에 그날 밤 남편에게 졸랐다.
“여보, 나도 망사 지갑 하나 사주면 안 될까?”
끈덕지게 조르는 아내의 성화에 경상도 남편이 한마디 했다.
“와?
돈이 덥다 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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