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는 습관
갓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남자를 친구들이 흥미진진해 하며 에워쌌다.
“어때, 첫날밤은 재미있었어?”
“어휴~ 말도 마.”
“왜? 안 좋았어?”
“아니 너무 근사했어.
그런데 습관이라는 게 겁나더군.
너무 좋았던지 나도 모르게 베개 밑에 2만원을 넣어줬던 거야…”
“저런, 마누라가 잔뜩 화났겠구먼.”
“아녀… 그래두 잠결에 5천원을 거슬러주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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