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사돈어른

eyedoctor 2022. 10. 6. 16:40

사돈어른

 

경상도 할머니 셋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매1 : 어이, 예수가 죽었다.

할매2 : 와 죽었다 카드노?

할매1 :못에 찔려 죽었다 안 카나.

할매2 :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알아봤다.

이 때 아무 말도 않던 또 다른 할머니가 물었다.

"어이, 예수가 누꼬?"

할매1 :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 거 보이 사돈 어른인갑지 뭐!"

할매3 : 그래 문상은 갔드나?

할매1 : 아니, 안 갔다.

할매3 : 왜 안 갔노?

할매1 : 갈라 캤더니.. 이틀 만에 살아났다 카드라.

 

'웃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뛰는 놈 있으면 나는 놈 있다  (0) 2022.10.13
설마와 혹시의 차이  (0) 2022.10.12
지하철에서  (1) 2022.10.11
꼴불견 백태  (0) 2022.10.10
"그 제자에 그 스승"  (0) 202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