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뱃살
복부에 살이 많아졌다면 내장지방이 쌓였다는 신호다. 내장 지방은 장기 사이에 축적된 지방으로, 염증 물질을 분비해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골반 쪽 아랫배보다 허리 부근 윗배가 볼록할수록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다. 대한비만학회에 의하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에 해당한다.
◇항상 숨이 참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폐기능이 현저히 저하된다. 심폐기능은 달리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을 무리 없이 수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평소보다 계단이나 비탈길을 오를 때 전보다 숨이 많이 찬다면 운동 부족 신호다. 계단을 오르다 멈췄을 때 현기증이 난다면 이를 더욱 의심해 볼 수 있다. 심폐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 일상 활동 중에도 숨이 종종 찰 수 있다.
◇변비
운동 부족, 활동량 감소는 변비의 원인 중 하나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돼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다.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기억력 저하
운동 부족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운동은 전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세포를 자극해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이 뇌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뇌 정보전달을 담당하는 백질과 기억력,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을 높이기 때문이다.
◇만성피로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피로가 쌓인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몸이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충분히 휴식해도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단,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교감신경이 진정돼 숙면을 취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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