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살다 살다
말숙이의 남편은 돈을 너무 헤프게 썼다.
참다못한 말숙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옆집 남자는 돈 천원에도 벌벌 떤대요."
그러자 말숙이 남편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참, 살다 살다 퇴계 선생한테 죄 지은 놈은 처음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