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과 총각 선생님
여학생들이 총각 선생님을 놀리려고 우유 한 컵을 교탁에 올려놓았다..
수업하러 들어온 총각 선생님..
"이게 무엇이지?"
여학생들이 웃으며,
"저희가 조금씩 짜서 모은 거예요.
오늘 수고 많으셨는데.. 사양치 마시고 드세요."
총각 선생님은 당황하면서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곰곰이 생각했다.
‘오래 살다보니 처녀 젖도 먹어 보네.’
(이러면 재미없겠지..!)
‘신선한 게 맛있겠는데..’
(이것도 별로고..)
‘비린내 나서 못 먹겠다’
(이것도 어설프다.)
총각 선생님은 한참을 생각하다 한마디 하는데~
"젖병채로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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