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내장의 치료
약물요법
백내장의 진행을 더디게 하기 위해 많은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
수술요법
수술의 적당한 시기는 혼탁의 진행으로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시력이 나빠진 경우에 하며, 백내장으로 인한 속발녹내장이나 포도막염이 발생할 우려가 보이면 반드시 수술을 한다.
수술전 검사로는 초음파, 인공수정체 돗수 결정, 경면현미경검사(각막내피세포검사), 망막 전위도 검사, 안저검사, 세극등검사, 내과검사(심전도 등 기본적인 검사)등을 시행한다.
마취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국소마취 중에서는 구후마취(눈뒤마취)와 눈꺼풀마취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 눈둘레마취법, 핀포인트마취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국소마취점안제만을 이용하는 점안마취가 사용되고 있다.
백내장의 수술방법은 과거에는 백내장낭내적출술, 백내장낭외적출술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초음파수정체유화술을 이용하여 수술하고 있으며, 수정체핵이 너무 단단한 경우에는 백내장낭외적출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초음파수정체유화술은 전낭절개 후 수정체핵을 초음파를 이용한 수정체유화장치로 잘게 분쇄하여 흡인해내는 수술방법이며, 각공막절개의 크기를 3mm정도로 작게 할 수 있어, 수술 후 난시변화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초음파수정체유화술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에 바로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 과거에 백내장수술 후에 두꺼운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였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수정체는 그 위치에 따라서 전방인공수정체와 후방인공수정체의 두 가지가 있으며, 현재는 주로 후방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 있다. 인공수정체의 재질로는 과거에는 PMMA라는 딱딱한 재질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실리콘, 아크릴 등 연성재질의 인공수정체가 개발되어 집게로 잡거나 주사기에 접어 넣어 용적을 줄인 다음 눈 속에 삽입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더 작은 절개창으로도 시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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