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화끈남 화끈녀"

eyedoctor 2022. 12. 13. 16:33

"화끈남 화끈녀"

 

두 남녀가 나란히 극장에 앉아 영화를 보고 있었다.

얼마쯤 지나 영화에서 야릇한 장면이 나오자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슬며시 옆에 앉아 있는 여자의 손을 잡았다.

그런데 여자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용기를 낸 남자가 이번에는 한 팔로 여자의 어깨를 감싸고 한 팔로는 여자의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여자가 여전히 거부를 않자 남자는 더욱 대담해져 이번에는 그곳을 만지려고 손을 허벅지 쪽으로 움직였다.

그때였다.

여자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서며 이렇게 속삭였다.

"자리를 바꾸는 게 좋겠어요.

제 치마는 지퍼가 오른쪽에 달렸거든요."

'웃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 나이 산에 비유하면?  (0) 2022.12.15
생활 사투리  (0) 2022.12.14
먹고 노는 지옥  (0) 2022.12.12
세 어르신의 소원"  (0) 2022.12.11
검은색 콘돔  (0)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