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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각막염

eyedoctor 2022. 11. 11. 14:55

세균성 각막염

세균에 의한 각막에 염증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시력저하나 각막혼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폐렴구균, 녹농균, 쌍간균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장년 이후에 많으며 각막에 외부 요인에 의한 외상이나 렌즈 착용 등이 원인이 되는데, 환자 자신은 외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손상된 각막에 세균이 침범한지 24-48시간에 발병하여 각막에 실질을 침범하며 각막 궤양이 형성됩니다. 심한 통증과 시력 장애를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쌍간균의 경우는 알콜중독, 당뇨병, 기타 면역억제성 질환에 의해 신체가 많이 약해진 사람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녹농균성 각막궤양은 빠르게 진행할수 있으며, 각막천공을 일으켜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심각한 각막궤양입니다. 렌즈관련 각막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콘택트렌즈나 보관용기 및 세척액 속에 잘 번식하므로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렌즈관리 용기 및 용액을 자주 바꾸고 소독해야 하며, 올바른 렌즈 착용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렌즈 착용 중 충혈, 통증이라도 있으면 빨리 가까운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균성각막염의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점안제 혹은 전신투여, 혹은 눈에 국소 주사 등의 방법으로 빠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시작전가 가능하면 균배양검사를 하여 세균별로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균성 각막염과 같이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배양검사가 필요합니다. 각막염이나 각막궤양이 치료가 되어도 후유증으로 각막혼탁이 발생하여 영구적 시력장애가 생길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각막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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