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젖이야 내가 강원도 덕풍계곡으로 들어가던 해가 1988년 1월 9일입니다.
그해 여름 8월 초에 우리집에는 어느 산악회워 30여명이 왔습니다. 그들은 집에서 싸온 점심을 먹기에 나는 마당에 깔개를 펴 주었습니다. 박대장님은 반찬 순례를 합니다. 이것 저것을 맛을 봅니다. 그러다가 어는 창란젖깔이 너무 보기좋아 맛을 모고는 "와 ! 이젓 누구젓이야?" 라고하자 한 예쁜 처녀가 좋아라하며 "내 젖이야 !" 라고 합니다. 그러자 장내가 갑자기 조용해 지더니 여기저기에서 킥킥 거리며 "내 젖이야 " "내 젖이야" 라고 합니다. 처녀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 하다가 젓과 젖의 발음이 똑같다라는 것을 알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