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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선물

eyedoctor 2023. 9. 5. 17:38

성탄선물

 

유치원 선생인 아틀리에는 크리스마스에 자기 반 아이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아틀리에 선생은 아이들의 부모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다 알고 있었기에 선물이 대충 무엇인지 짐작을 하고 있었다.

첫 번째 아이는 책방을 하는 아이였다.

아틀리에 선생은 포장지에 싼 아이의 선물을 받더니 말했다.

"와! 이것은 좋은 책이구나!"

첫 번째 아이가 놀라서 말했다.

"선생님, 어떻게 아셨어요?"

"응, 그냥 짐작으로..."

두 번째 아이는 빵집 아이였다.

아이의 선물을 받은 아틀리에 선생은 포장된 상자를 보고서 말했다.

"야, 정말 맛있는 빵이구나."

두 번째 아이가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응, 그냥 추측이야."

그렇게 아틀리에 선생은 아이들의 선물을 맞춰나갔다.

그런데 한 아이의 부모는 고급 양주와 와인을 파는 상점을 하고 있었다.

그 아이가 포장된 상자를 내밀자 아틀리에 선생은 그것을 들고는 선물을 말하려고 하는데

포장된 상자에서 액체가 조금 흘러 나왔다.

아틀리에 선생은 그것을 조금 찍어 먹어보더니 말했다.

"이것은 양주인가?"

그러자 아이가 고개를 저었다.

아틀리에 선생은 다시 액체를 조금 찍어 먹어 보았다.

그리고 말했다.

"그러면 와인인가?"

그래도 아이는 고개를 저었다.

아틀리에 선생은 당황했다.

그래서 흘러나온 액체를 더욱 많이 찍어 맛을 보았다.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마침내 아틀리에 선생은 아이에게 물었다.

"도대체 뭔데?"

아이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선생님, 그건 강아지인데요.

안에서 오줌을 쌌나 봐요."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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