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니 할애비데이~ 판문점에서 오랜만에 남북 정상이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반가움의 표시로 서로 끌어안았다. 김정은이 문대통령 귀에다 대고 말했다. "반갑습네다. 형님..." 그러자 문대통령은 갑자기 몸을 밀쳐내며 말했다. "지금 뭐라캤노, 나보고 형님이라캤노?" 정은이가 그렇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문대통령은 정색을 하며 말했다. "보그라, 난 니 형님이 아니다..." 그러자 정은이 눈이 똥그래지며 말했다. "나보다 나이가 한참 위시니 형님 아니갔수?" 이에 문대통령이 말했다. "난 니 형님이 아니라 할애비다..." 이에 더욱 놀란 정은이는 토기눈을 뜨며 말했다. "뭐라요? 지금 할애비라고 했수까?" 문대통령은 웃으며 말했다. "맞데이, 내가 니 할애비다...“ 이 말을 들은 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