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에서
어느 학교에서 어느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실시했다. 시험이 끝나고, 반 아이들은 답을 맞춰보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전교1등인 반장에게 물어봤다. "야, 반장! 8번답 뭐야?" "3번이야." 여기저기 소리가 들려온다. "아자! 아자! 난 맞았다." " 에이~, 난 틀렸네. 썅..." 또 다른 학생이 반장에게 물었다. "야 그럼 9번 답은 뭐야?" 반장이 말했다. "9번은 문제가 어렵네, 답이 확실치 않아..." 다른 아이들도 공감하며 말했다. "야 맞아 진짜 9번 어려웠어." "맞아, 내 생애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처음이야." 아이들은 웅성거리며, 9번답 아는 놈들을 찾기에 이르고... "야, 9번답 아는 인간 없어?" "야, 9번 문제 정답이 뭐야? 9번, 9번 아는 사람!" 그러자, 옆에서 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