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정보 165

망막색소변성

망막색소변성 망막색소변성은 진행성 광수용체 기능장애로 양안을 모두 침범하며 시야손상이 진행하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야맹증이며 중심시력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개 말기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또는 낭포황반부종이 동반된 경우 조기에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특징적인 증상은 진행성 시야협착입니다. 초기에는 주변부 시야결손이 발생하고 점차 주변부, 중심부로 진행하여 종국에는 중심시야마저 잃게 됩니다. 원인 망막의 막대세포, 원뿔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며 유전이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염색체 열성, 산발성 또는 simplex type 유전형태를 보이며 일부 상염색체 우성, X염색체 관련 형태를 보입니다. X염색체 열성유전과 연관된 경..

안질환정보 2023.06.09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망막의 중심부에 국한된, 경계가 분명한 장액성 감각신경망막박리 또는 망막색소상피박리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3~8배 정도 많고 대개 30~50대까지의 건강한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서 발생하므로 대부분 시력감퇴, 중심암점, 변시증, 소시증, 색각이상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원인 대부분 특별한 원인질환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으로 발생하지만 큰 스트레스, 피로,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 임신, 말기신부전, 장기이식, 흡연, 음주, 치료되지 않은 고혈압 등과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변 부위의 맥락막 혈관 이상이 중요한 기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료 유병기간에 따라 3~6개월 이내에 저절로 좋아..

안질환정보 2023.06.07

망막앞막

망막앞막 망막앞막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라는 부위의 망막유리체경계면(내경계막)과 유리체 사이에 반투명의 막 조직이 형성되면서 황반의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황반부는 망막앞막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이며, 대부분의 망막앞막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변시증, 중심시력감소를 보입니다. 원인 망막앞막은 50세 이상에서 가장 흔하고 연령 증가에 따라 빈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성에서 남성에 비해 더 흔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되는 안질환이나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 특발성이 대부분이며 안과수술, 안염증질환, 망막혈관질환, 안구외상, 안내종양 및 망막변성질환 등과 관련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정밀안저검사를 시행하며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황반부의 구조를 자세히 검사하여 ..

안질환정보 2023.06.05

황반원공

황반원공 황반원공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라는 부위 망막조직의 부분 또는 전층 결손을 의미합니다. 60~70대 고령에서 특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성에서 남성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은 발병률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 고령에서 발생하는 특발성이 대부분이지만 외상, 고도근시, 낭포황반부종, 레이저치료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반부에 가해지는 접선방향, 전후방향의 견인력이 중요한 원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증상 초기 황반원공 환자는 중심시력의 경도 저하를 보이며 변시증을 흔히 호소하지만 중심부맹점까지는 호소하지 않습니다. 반면 전층 황반원공은 중심시력이 매우 저하되며 심한 변시증과 함께 중심부맹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진단 정밀안저검사를 시행하며 빛간섭단층촬영을 ..

안질환정보 2023.06.02

망막박리

망막박리 망막박리는 시세포와 내망막층이 망막색소상피로부터 분리되는 질환입니다. 망막박리 초기에는 눈 앞에 점 또는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 보이는 물체가 증가하거나 눈앞이 번쩍거리는 광시증이 생길 수 있으며, 진행하면 커튼 또는 그림자가 가리는 듯한 시야장애가 발생하고,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까지 박리가 일어나면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합니다. 이를 오래 방치할 경우 실명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망막박리는 원인에 따라 열공망막박리, 견인망막박리, 삼출망막박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공망막박리 망막박리의 가장 흔한 형태로 망막전층의 열공(구멍)으로 인해 신경상피가 망막색소상피와 분리되고 그 사이에 액체가 차게 되어 발생합니다. 열공망막박리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유리체가 떨어지는 현상인 후유리체박리..

안질환정보 2023.05.31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하여 시력에 가장 중요한 망막조직에 문제가 발생하는 병으로 성인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혈관, 특히 미세혈관의 혈류장애가 발생하여 망막은 허혈상태가 됩니다. 이로 인해 혈관주위 부종과 출혈이 발생하며 이러한 손상이 지속되면 신생혈관이 발생하게 됩니다. 신생혈관은 쉽게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초기의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진행속도도 빠르지 않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미세혈관류, 정맥확장, 면화반, 경성삼출물 등이 나타나며 모세혈관에서 누출이 발생하면 황반부종이 생겨 시력저하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이 계속 진행하..

안질환정보 2023.05.26

ICL (안내삽입렌즈) / Toric ICL

ICL (안내삽입렌즈) / Toric ICL ICL(Implantable Contact Lens-안내삽입렌즈)은 특히 고도근시 및 원시의 시력교정을 위하여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고 원래의 수정체위에 삽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한 렌즈로 ICL 렌즈삽입수술은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굴절수술과 비교할 때 가장 투명하고 우수한 시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수술과정에서 각막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도 굴절이상을 교정할 수 있어서 고도근시의 경우나 각막두께가 얇아 라식이나 엑시머 레이저로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투명수정체 적출술과는 달리 수술 후에도 원, 근거리 조절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ICL의 재질은 porcine collagen과 HEMA의 혼성 중합체인 ..

안질환정보 2023.05.24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삽입술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삽입술 고도근시나 원시 같은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동시에 정상 수정체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인공수정체를 말하며, 생체적합성이 좋은 합성물질로 만든 인공수정체로 도수가 첨가 되어있으며 원래 있는 투명한 수정체를 보존한 채 눈 속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유수정체용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엑시머레이저나 라식 수술과 같은 정도의 근시교정 효과를 보이면서도 라식 수술에서와 같이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이 없어 절편 형성에 따른 합병증이 없고 수술 후 충분하지 않은 잔여각막 두께에 의한 각막확장증의 가능성도 없어 고도근시에서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각막상피에 대한 조작이 없어 엑시머레이저에서와 같이 수술 후 통증이 없으며 창상치유과정이 없기 때문에 엑시머레이저에서 보다 시력의 안정화가 빠르며..

안질환정보 2023.05.22

레이저굴절교정수술의 부적응증

레이저굴절교정수술의 부적응증 많은 분들이 안경이나 렌즈를 벗고자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위한 검사를 받고자 하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을 검사하고 상담한 결과 3명중 1명은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18세 이전에는 눈의 시력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18세 이상이 되어도 최근 1년간 눈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경우에도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눈에 질환이 있으면 수술을 할 수 없는데, 심한 안구 건조증이 있거나 아토피, 원추각막, 각막이영양증 등 수술하려는 눈에 안과 질환이 있으면 안됩니다. 당뇨가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 있거나 임신을 한 경우에도 수술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과정에서도 각막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각막두께에 비해서 눈이 너무 나..

안질환정보 2023.05.19

녹내장의 치료

녹내장의 치료 녹내장의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의 손상을 막고 녹내장의 진행을 늦추는데 있습니다. 적절히 안압이 조절된다면 일생 동안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압이 조절된다고 녹내장이 완치된 것은 아니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와 검진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여러가지 녹내장 치료 중 먼저 시도되는 방법으로 보통 안약을 눈에 점안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가끔 먹는 약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약물 중 환자의 녹내장 상태나 약에 대한 반응을 고려하여 선택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점안치료만으로도 안압이 조절되어 효과적으로 녹내장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압을 낮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안약을 꾸준히 점안할 필요가 있으며 한가지 약물로 조..

안질환정보 2023.05.17